HD현대중공업, 신조선가 역사적 고점 근접…목표가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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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앞으로 수년간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2분기 실적 발표 후 발주 휴지기에 들어가며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조업일수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와 노조 파업 이슈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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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앞으로 수년간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2분기 실적 발표 후 발주 휴지기에 들어가며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조업일수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와 노조 파업 이슈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규모가 큰 대규모 시리즈 발주가 시작되며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보인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88.83을 기록해 조선업 초호황기였던 2008년 9월 역사적 고점인 191.58에 근접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라면 늦어도 2~3달 안에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대규모 컨테이너 선사들이 대규모 발주 러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시리즈 발주가 이뤄지면 선가는 가파르게 상승한다.
앞으로 수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조선소가 마구잡이로 증가하던 과거 슈퍼사이클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조선업이 쉬는 구간 오히려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이클은 이제 반등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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