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이고 댄스’ 복지부 장관상…“저출생 극복 도움?” [잇슈 키워드]

KBS 2024. 8. 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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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장관상'입니다.

이른바 '쪼이고 댄스'로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 의원이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음악에 맞춰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김용호 서울시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 댄조' 운동입니다.

댄조는 댄스와 체조를 합친 말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2024 웰니스 어워즈' 개막식에서 국민 댄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에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서 김 의원이 국민 댄조를 통해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괄약근을 조이면 골반 근육이 강해지고 자궁이 건강해져 더 쉽게 임신할 수 있다는 건데요.

'케겔 운동 한다고 어떻게 저출생이 해결되냐', '아이 낳는 게 여성만의 문제냐' 등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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