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첫 인터뷰서 "공화당 출신 인사 내각에 기용할 것"

권준기 2024. 8. 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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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이 집권하면 공화당 출신 인사를 내각에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후보가 된 뒤 첫 인터뷰로 CNN과 마주 앉은 해리스 부통령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다른 관점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공화당 출신 인사가 내각에 들어오면 미국 대중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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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이 집권하면 공화당 출신 인사를 내각에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 후보가 된 뒤 첫 인터뷰로 CNN과 마주 앉은 해리스 부통령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다른 관점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공화당 출신 인사가 내각에 들어오면 미국 대중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불법이민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변화에 대해 질문받자 자신의 정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측면은 가치관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공화당이 비판하는 그린뉴딜에 대해 자신은 항상 기후 위기는 현실이라고 믿어왔다며 기후 위기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 언론과 심층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함께 했으며, 이에 대해 공화당은 해리스가 베이비시터가 필요해 공동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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