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존박' 아닌 '박존'이요?
[뉴스투데이]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외국인 이름, 시진핑, 오타니 쇼헤이처럼 성부터 쓰는 경우도 있지만, 마이클 조던, 도널드 트럼프처럼 이름부터 쓰는 경우도 많은데요.
정부가 행정 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이름을 '성-이름' 순서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을 마련해 국민의견수렴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외국인의 성명이 '성-이름', '이름-성' 순서로 혼용되거나 띄어쓰기가 통일되지 않아 신원 확인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행정 효율이 떨어졌다는 게 이유입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예를 들어, '톰 소여'의 경우 '소여톰'으로 쓰고, 로마자를 병기하게 되는데요.
다만 이 규칙은 행정 문서 표기에만 적용됩니다.
그런데 한국계 미국인 가수 존박이 이 소식을 담은 SNS 게시물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며 당황해하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는데요.
누리꾼들은 "박존은 뭔가 이상하다", "현실에서 저렇게 부르면 웃길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부를 땐 알아서 하더라도 행정 문서엔 통일하는 게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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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99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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