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소아마비 백신접종 위해 가자지구 교전 중단

김준상 아나운서 2024. 8. 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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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이달 중순 소아마비 의심 사례가 발견되었는데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소아마비 백신 투약을 위한 일부 군사작전 일시 중단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10개월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린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는데요.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한 건 25년 만입니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대부분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요.

이에 WHO가 가자지구 중부부터 시작해 가자지구 10세 이하 아동 65만 명을 대상으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고요.

안전한 백신 투약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가자지구에서 일부 군사작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가자지구 중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교전을 중단하고, 이후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사흘씩 교전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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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198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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