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수학교사 된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출연 확정 [공식]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김예원이 주지훈,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다.

김예원은 극 중 독목고에서 수학 교사로 재직 중인 차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기도 한 차지혜는 매일 싸워대는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함께 자란 인물. 그러나 절친인 이들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있다. 그런 차지혜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김예원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예원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이다. 영화 ‘써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질투의 화신’, ‘바람피면 죽는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것.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속 사랑에 쉽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매사에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심혜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인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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