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우주정거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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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첫 한국계 우주비행사인 조니 김(40)이 2025년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첫 우주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 승무원으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는 그가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간 뒤 8개월간 72/73차 원정대원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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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첫 한국계 우주비행사인 조니 김(40)이 2025년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첫 우주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 승무원으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는 그가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간 뒤 8개월간 72/73차 원정대원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조니 김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국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2017년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이후 2년간 훈련을 거쳐 정식 우주비행사가 됐다. 당시 우주비행사에 지원한 1만8천여명 가운데 최종적으로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사람은 조니 김을 포함해 11명이다.
외과의사로서 하버드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조니 김은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의사로 일했으며,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서도 복무했다.
지난해엔 미국의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비행사 후보로 뽑힌 바 있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2025년 하반기에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궤도 왕복여행을 할 예정이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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