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혁신브랜드 대상 움켜쥐었다

성남=손대선 기자 2024. 8. 30.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24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려 매회 큰 화제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생·비혼문화 확산 속 미혼 남녀 위한 새로운 만남의 기회 제공
NYT 등 외국 언론사도 관심···1호 부부 탄생 이어 2호 부부도 예고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성남시
[서울경제]

성남시는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24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성남시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려 매회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에는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다음 달에는 2호 부부 탄생이 예고돼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다.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신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