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는 말, 이젠 마지막"…박위♥송지은, 눈물 펑펑 깜짝 프러포즈 [종합]

최지예 2024. 8. 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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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버 박위가 그룹 시크릿 송지은에게 깜짝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박위는 개인 계정에 "몰래한 프러포즈"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29일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휠체어에 꽃과 송지은을 위한 프러포즈 목걸이를 준비해 다가갔다.

박위의 편지 낭독부터 눈물을 흘리던 송지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 "나랑 결혼해 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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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유

/사진 = 박위 인스타그램

튜버 박위가 그룹 시크릿 송지은에게 깜짝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박위는 개인 계정에 "몰래한 프러포즈"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29일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휠체어에 꽃과 송지은을 위한 프러포즈 목걸이를 준비해 다가갔다.

송지은의 옆에 앉은 박위는 서툰 모습으로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그는 "사랑하는 지은이에게. 작년 처음 너를 본 순간 환한 미소를 가진 너에게 반하게 되었어, 나는 지은이 네가 하나님이 예전부터 나를 위해 계획하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해"라고 시작하는 편지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너에게 결혼하자는 말 천 번도 넘게 한 것 같은데 오늘 마지막으로 하려고 해.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박위의 편지 낭독부터 눈물을 흘리던 송지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 "나랑 결혼해 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박위 인스타그램

송지은은 앞서 박위와 결혼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3일 SNS를 통해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라며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합니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적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위와 송지은은 신앙생활을 하던 중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위는 KBS 2TV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부활',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장남이기도 하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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