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안병훈 20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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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에서 첫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1위부터 15위까지 선수에게 주어진 '스타팅 스트로크' 3언더파를 추가한 임성재는 공동 14위(합계 5언더파)에 자리했다.
12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홀 0.6m 이내 붙여 버디를 보태면서 초반에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한 임성재는 이후 14번과 18번홀(이상 파5)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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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에서 첫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출격한 임성재는 초반에 3연속 보기를 기록한 뒤 버디 5개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페덱스컵 랭킹 11위부터 15위까지 선수에게 주어진 '스타팅 스트로크' 3언더파를 추가한 임성재는 공동 14위(합계 5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번홀(파4) 티샷부터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적었고, 2번홀(파3)에선 그린 위 4.3m 거리에서 3퍼트 보기 실수를 범했다. 3번홀(파4) 티샷도 러프에 떨어뜨린 데 이어 두 번째 샷을 그린 우측 벙커로 보내면서 보기를 써냈다.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3타를 잃은 임성재는 5번홀(파4)에서 2m 첫 버디를 낚았고, 6번홀(파5)에선 러프와 벙커를 거쳐 3.1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2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홀 0.6m 이내 붙여 버디를 보태면서 초반에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한 임성재는 이후 14번과 18번홀(이상 파5) 버디를 골라냈다.
페덱스컵 랭킹 16위 스타팅 스트로크 2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안병훈은 보기 없이 9번홀(파3)과 10번홀(파4) 2개 버디를 솎아냈다. 공동 20위(4언더파)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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