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풍력발전소서 작업자 2명 감전…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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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한 풍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명이 감전돼 크게 다쳤다.
30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8분께 장흥군 유치면 한 풍력발전소에서 전력 설비를 점검하던 작업자 A(24)씨와 B(38)씨 등 2명이 감전됐다.
하청업체 소속 직원인 A씨 등은 풍력발전소 변압기 냉각수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설비에 닿아 감전되자 A씨를 구하려던 B씨도 감전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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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장흥의 한 풍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명이 감전돼 크게 다쳤다.
30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8분께 장흥군 유치면 한 풍력발전소에서 전력 설비를 점검하던 작업자 A(24)씨와 B(38)씨 등 2명이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양쪽 팔에 큰 화상을 입어 충북의 한 화상치료 전문 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치료 중이다. B씨도 경상을 입었다.
하청업체 소속 직원인 A씨 등은 풍력발전소 변압기 냉각수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설비에 닿아 감전되자 A씨를 구하려던 B씨도 감전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소속된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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