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우즈벡, 지역 조선업체 인력난 해소에 '맞손'

유재형 기자 2024. 8. 30. 0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해외 출장길에 오른 김두겸 시장이 첫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 자원 개발에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해외 출장길에 오른 김두겸 시장이 첫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 자원 개발에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 강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조선업 인력 양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조선업 현장의 기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6000여 명에 달한다.

또 올 연말까지 75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현지 직무 교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기술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울산의 조선사가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과정, 기술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용접, 배관조립, 전기공 등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