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존? 잠시만요"…외국인 성명 표기 변경에 존박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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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을 통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에서 외국인 성명 표기는 성과 이름 순서로 작성합니다.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에 외국인 성명을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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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 방식을 통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름이 '톰 소여'라면 '소여 톰' 이렇게 성과 이름 순으로 쓰게 하겠다는 건데,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에서 외국인 성명 표기는 성과 이름 순서로 작성합니다.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에 외국인 성명을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본인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마이클 조던'은 '조던 마이클', '해리 포터'는 '포터 해리'로 써야 하는 겁니다.
가수 존 박 씨는 이제 본인이 박 존이 되는 거냐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방식대로 이름을 표기해야 한다', '바뀐 이름이 너무 어색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행안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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