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제공…시 자치구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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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25개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경보 서비스는 지진·태풍·대설 등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재난경보를 지상파 UHD 방송신호로 변환해 송출하고, 은평구가 설치한 전용수신기로 이를 수신해 전광판·모니터 등을 통해 표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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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25개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경보 서비스는 지진·태풍·대설 등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재난경보를 지상파 UHD 방송신호로 변환해 송출하고, 은평구가 설치한 전용수신기로 이를 수신해 전광판·모니터 등을 통해 표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화질의 시각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며 현행 재난경보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할 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개인이 소지한 단말기가 아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정보를 표출하므로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전용 수신기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은평구청의 디지털 홍보게시판, 신사교의 불광천 미디어 브리지, 연서시장의 미세먼지 안심쉼터 등으로, 총 3곳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재난의 대형화·국지화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난경보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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