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PICK] 사랑 유형별 뇌 분석 결과 "가장 강렬한 사랑은..."
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심각한 울분을 겪을 경우 60%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습니다.
심각한 울분을 느끼는 비율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가 13.9%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3.1%로 가장 낮았습니다.
생활 방식의 변화로 비만과 고지혈증이 흔해지면서, 젊은 나이에 뇌출혈 위험도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발병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조사 대상 중 남성이 83.6%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비만, 흡연 이력, 과도한 알코올 섭취, 고혈압 등이 흔하게 관찰됐습니다.
뇌출혈 위치는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이 역시 고혈압과 관련성이 높은 걸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경각심을 갖고 혈압과 체중을 관리하고, 금연하면서 뇌출혈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영아 수면용품의 상당수가 바닥 면이 경사져, 질식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57% 제품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영아는 목 근육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하고 기도가 좁기 때문에, 영아를 경사진 수면용품에서 재우면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기도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게 관련해 주의 경고를 표시하고, 등받이 각도가 10도를 초과한 제품은 수면용으로 광고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사랑의 종류가 다르면, 이를 담당하는 뇌 영역도 각각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핀란드 알토대 연구팀이 연인, 자녀, 친구, 반려동물, 자연 등을 향한 사랑에 관한 글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뇌 활동을 측정한 결과, 뇌 활성화 영역과 정도가 대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강렬한 두뇌 활동을 일으키는 사랑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이었고, 그 다음은 남녀 간의 낭만적 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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