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에서 본격적인 복귀 준비...라이브BP 소화 예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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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선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다음 일정에 대해 전했다.

쉴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애리조나에서 라이브BP를 포함한 타격 연습을 소화하며 송구 훈련의 강도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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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선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다음 일정에 대해 전했다.

그는 “김하성이 애리조나에서 타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사진= USA TODAY= 연합뉴스 제공
쉴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애리조나에서 라이브BP를 포함한 타격 연습을 소화하며 송구 훈련의 강도를 올릴 예정이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1루 베이스로 귀루하다 오른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오른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합류,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아직 정상적인 수비 훈련은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가벼운 캐치볼과 타격 연습을 소화해왔다.

실제 투수의 투구를 상대하는 라이브BP는 원정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구단 훈련지가 있는 애리조나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역시 부상자 명단에서 재활중인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쉴트는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가 라이브BP에서 다르빗슈를 상대할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애초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 최소 등재 기간인 열흘 만에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의 재활을 보다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쉴트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지만, 그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일단은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는 9월까지는 기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리조나로 이동했다는 얘기는 다음 탬파베이 원정에서는 복귀할 확률이 낮음을 의미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1-4로 졌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팀 전체가 3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도 5타수 무안타 침묵하며 잔루 4개 기록했다.

선발 마이클 킹은 4 1/3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비자책)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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