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여파…상반기 창업 기업 수 감소

2024. 8. 30.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감소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62만2760개로 작년 상반기보다 4.3% 감소했다.

상반기 창업을 월별로 보면 1·4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달에 창업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술 기반 창업은 11만1천577개로 작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스타트업이 밀집한 판교지역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감소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62만2760개로 작년 상반기보다 4.3%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부동산 신규 창업이 작년보다 8.7% 축소됐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각각 5.2%, 7.0% 줄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업(8.4%), 건축물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업(5.4%) 창업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운수·창고업 창업도 1.3% 증가했다.

상반기 창업을 월별로 보면 1·4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달에 창업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술 기반 창업은 11만1천577개로 작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다만 전체 창업에서 기술 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dlc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