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침→똥 맞아"…박준형, 인종차별 당한 홍진경에 상처 고백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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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박준형이 인종차별 당한 일을 털어놨다.
29일(목) 홍진경이 진행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 '인종차별 당한 홍진경 이 악물고 배운 영어 표현 (+박준형)'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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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박준형이 인종차별 당한 일을 털어놨다.
29일(목) 홍진경이 진행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 '인종차별 당한 홍진경 이 악물고 배운 영어 표현 (+박준형)'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god(지오디)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진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얼마 전 비행기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라며 "(기내식으로) 스테이크를 달라고 했더니 없다며 연어만 가져오더라. '샐러드 애피타이저는 왜 없이 메인만 주냐'라고 물으니 코웃음 치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한국인 승무원을 불렀다. '나 이거는 못 참는다. 정말 진심이었다. 한국인들한테 다시는 이런 인종차별 하지 마라'라고 했다. 결국 외국 승무원이 사과를 하는데 받아줬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홍진경은 "그런 일(인종차별)을 처음 당했다.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나는 사과도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그냥 됐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넘어갈게 아니라 다음 사람들이 또 똑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컴플레인 레터'를 꼭 보냈어야 했다는 자책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만약 한국인 승무원이 없었으면 나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컴플레인을 했을까. 빨리 컴플레인 영어만큼은 배워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빠한테 연락을 드리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박준형은 "'컴플레인 레터'는 꼭 보내야 한다"라며 "중요한 건 나는 미국에서 자라왔다. 70년대 초반부터 80년대까지는 인종차별이 당연한 거였다. 나는 모든 걸 다 겪어 봤기 때문에 나한텐 새로울 게 없다"라며 운을 뗐다.
iMBC 유정민 | 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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