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500명 파자마 모임으로 기네스 등재된 '이 회사'

박진용 기자 2024. 8. 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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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스웨덴 엘름훌트에서 진행한 단일 공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투피스 파자마 모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케아의 기네스 세계 기록 수립은 28일 투피스 파자마를 입고 이케아가 시작된 도시인 엘름훌트를 찾은 이케아 직원 2052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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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엘름훌트에서 직원 2052명 참여
사진 제공=이케아코리아
[서울경제]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스웨덴 엘름훌트에서 진행한 단일 공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투피스 파자마 모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케아의 기네스 세계 기록 수립은 28일 투피스 파자마를 입고 이케아가 시작된 도시인 엘름훌트를 찾은 이케아 직원 2052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기네스 기록 도전이 진행된 이케아 뮤지엄(IKEA Museum) 앞에는 단정하게 정리된 이불 및 베개 커버, 포근한 베개, 편안한 수면 안대가 놓인 수십개의 매트리스가 낮잠을 부르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케아 베지볼에서 영감을 받아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한정판 이케아 파자마를 입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수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캠페인 ‘오늘도, 잘 자요’ 론칭을 기념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오늘도, 잘 자요’는 세계적으로 최적의 수면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이상적인 수면 환경을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이케아가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연구해 발표하는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IKEA Life at Home Repor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수면’을 집에서의 웰빙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꼽았다.

오는 31일부터는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파자마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파자마 모임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는 3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케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을 방문한 파자마 착용 고객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케아가 제안하는 6가지 수면의 필수 요소인 안락함, 소리, 조명, 온도, 실내 공기, 정리 정돈을 소개하는 홈퍼니싱 워크숍, 수면을 테마로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진행한다.

톨가 왼쥐(Tolga Öncü) 잉카 그룹 리테일 매니저(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질 좋은 수면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더 나은 수면,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홈퍼니싱 솔루션에 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꿈꾸던 수면 환경을 만드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수면을 즐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프레드리카 잉에르(Fredrika Inger)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이케아는 수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편안함을 갖춘 혁신적인 수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경제적 상황, 라이프스타일, 수면 패턴을 아우르는 홈퍼니싱 제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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