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영입 주도 자이디 사장 경질? 찬성, 반대 '팽팽', 후임 킴 앙 거론...경질되면 김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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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를 1억1300만 달러에 영입한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의 거취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들은 최근 자이디가 시즌 후 경질되고 메이저리그 최초여성단장 출신인 킴 앙이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8년 자이디 사장 부임 후 2021년 단 한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자이디가 경질되면 김하성 영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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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들은 최근 자이디가 시즌 후 경질되고 메이저리그 최초여성단장 출신인 킴 앙이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자이디가 지난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으며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지난해와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18년 자이디 사장 부임 후 2021년 단 한 차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들 매체는 올해도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경질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이디 사장은 2014년 LA 다저스의 단장으로 부임, 2017년과 2018년 팀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 스카우트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올해는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지만 별무소득이다. 이정후를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그는 37경기만 소화하고 어깨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됐다. 이어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은 재앙적인 전반기를 보냈다. 후반기에 반등하고 있으나 너무 늦었다. 맷 채프먼 역시 평범하다.
하지만 자이디가 그동안 크게 잘못한 게 없다며 그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자이디가 경질되면 김하성 영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 사장은 수비보다는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FA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FA 시장에 김하성만한 내야수가 윌리 아다메스 이외에는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아예 아다메스를 거액에 영입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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