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놀이공원서 기구 고장… “13명 공중에 90분간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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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는 사고로 이용객 13명이 약 100분 동안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유명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경 '보텍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췄다.
씨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하면서 공중에 매달린 이용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다리차를 이용해 우산과 물, 음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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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는 사고로 이용객 13명이 약 100분 동안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유명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경 '보텍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췄다.
씨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하면서 공중에 매달린 이용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다리차를 이용해 우산과 물, 음식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구조를 위해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투입됐다.
이 놀이기구는 공중에서 360도 빙글빙글 도는 방식으로, 승객들이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듯한 위치에서 작동이 멈춰 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놀이기구가 멈춘 지 90분이 지나서야 놀이기구의 관리팀이 수동으로 기구를 이용객들을 구출했다.
씨월드는 측은 성명을 통해 “기구 오작동의 원인은 센서 통신 오류”라며 “탑승객들은 모두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놀이공원에서는 지난 22일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롤러코스터 '레비아탄'의 센가 작동이 멈춰 탑승객들이 약 1시간 동안 놀이기구에 갇힌 바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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