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안 받을게...한때 몸값 '1000억' 넘었던 MF, 전력 외 전락→임대 이적 유력

한유철 기자 2024. 8. 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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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멜루가 나폴리 이적에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멜루는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나폴리가 그에게 접근했고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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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아르투르 멜루가 나폴리 이적에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멜루는 한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2018-19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다소 위험성이 있는 투자였지만, 멜루는 곧잘 적응했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패싱력으로 바르셀로나 DNA에 딱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로 불리기도 했다.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선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여겨지기도 했다.


2019-20시즌에도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직전 시즌에 비해 경기력도 떨어지고 태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어린 만큼 잠재력은 충분했다. 그 덕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이 7000만 유로(약 1044억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겼다. 2020년,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선수 보강에 문제를 드러낸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의 미랄렘 피아니치 영입을 위해 멜루를 제안한 것. 회계 정리가 필요했던 유벤투스 역시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실질적으로는 '스왑딜 방식'이었지만, 표면 상 두 선수는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멜루는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자신의 드림 클럽이 바르셀로나였던 만큼, 마지막까지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구단의 압박을 이기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와 껄끄러운 이별을 했다.


원치 않은 유벤투스 생활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유벤투스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그는 2년 차 때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후 리버풀로 임대를 떠났지만 단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반등에 실패했다. 2023-24시즌엔 피오렌티나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다시 한 번 매각 대상이 된 멜루. 나폴리가 그에게 접근했고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멜루가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의 이적에 가까워졌다. 임대 형태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임대료 없이 그를 내보낼 예정이다. 7월과 8월 급여만 지불한 후, 나머지 금액은 나폴리가 보조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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