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재성-현석 듀오에 흥분했다'... 한국어로 직접 언급→"우리의 두 태극전사"

남정훈 2024. 8. 30.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인츠가 홍현석과 이재성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인츠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두 태극전사"라는 한국어와 함께 이재성-홍현석이 함께 훈련받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제 홍현석은 이재성의 팀인 마인츠로 이적해 사노 카이슈-이재성과 함께 아시안 트리오를 결성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인츠가 홍현석과 이재성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인츠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두 태극전사"라는 한국어와 함께 이재성-홍현석이 함께 훈련받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홍현석은 KAA 헨트 주전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번갈아 가며 뛰고 있다. 공격과 수비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홍현석은 공격 시 기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탈압박과 양질의 전진 패스를 지속적으로 보여줘 감독의 신뢰를 쌓고 있다. 이재성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다.

2022/23 시즌 홍현석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벨기에 리그 KAA 헨트로 이적한 그는 데뷔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데뷔골을 넣으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팀이 8강까지 진출하며 총 54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노릴만한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고 특히 4500분을 뛸 정도로 정말 많이 뛰어다니며 팀에 헌신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U-23 국가대표팀에 뽑힐 뿐만 아니라 2022년 6월 클린스만호의 6월 평가전 소집 명단에 발탁되었다. 6월 16일 홍현석의 생일날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국가대표로 데뷔를 했으며 그 경기 벨기에 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재성의 후계자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23/2024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홍혁석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에서만 30경기를 뛰면서 5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전담 키커까지 도맡았다.

이번 시즌도 홍현석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3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컨퍼런스리그 예선 4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홍현석은 원래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 예정이었지만 세부 사항에서 차이가 발생해 이적이 중단됐다. 그 틈을 타 마인츠가 들어왔고 홍현석은 마인츠로 향하게 됐다.

마인츠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1. FSV 마인츠 05가 또 한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했다: 홍현석이 KAA 헨트에서 마인츠로 합류했다. 홍현석은 2028년까지 05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홍현석은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되어 꿈만 같다. 물론 이적 전 재성이 형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인츠에서 매우 기뻐해 주시고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다. 선수로서 나는 달리기 능력이 뛰어나서 공을 발 앞에 두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할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마인츠에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가 정말 기대되고 마인츠 팬들도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홍현석의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9억 원)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고 이적료로 영입됐다. 홍현석은 제2의 이재성으로 불렸었다. 이제 홍현석은 이재성의 팀인 마인츠로 이적해 사노 카이슈-이재성과 함께 아시안 트리오를 결성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인츠 홈페이지, 마인츠 트위터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