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기피…고가 법인차 신규등록 눈에 띄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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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가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의무 적용되는 연두색 번호판의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8000만원 이상 법인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대 이상 줄어들었다.
8000만원 이상 법인차의 용도별 신규등록대수는 자가용이 대다수이며,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2만3007대로 나타났다.
특히, 억대의 스포츠카, 슈퍼카, 럭셔리카 브래드의 법인차 신규등록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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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가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의무 적용되는 연두색 번호판의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8000만원 이상 법인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대 이상 줄어들었다.
8000만원 이상 법인차의 용도별 신규등록대수는 자가용이 대다수이며,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2만3007대로 나타났다.
특히, 억대의 스포츠카, 슈퍼카, 럭셔리카 브래드의 법인차 신규등록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가장 많은 감소율을 기록한 브랜드는 애스턴마틴(96.2%)으로 지난해 26대에서 올해 1대로 급감했다. 포르쉐(4183대→2219대), 람보르기니(208대→206대), 페라리(175대→165대), 벤틀리(351대→123대), 마세라티(180대→104대) 등도 신규등록대수가 줄어들었다.
8000만원 미만 포함 전체 법인차 감소폭이 가장 큰 국산차 브랜드는 쉐보레, KG 모빌리티, 제네시스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애스턴마틴, 아우디, 벤틀리 순이었다.
이른바 '회장님차'로 불리는 제네시스 G9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법인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6%, 63.9%로 크게 줄어들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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