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줘도 시원찮다”…벤츠,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1년 무상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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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대여한다.
한편, 벤츠코리아가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45억원 기부와 별개로 벤츠 E200 최대 1년 무상 지원 방침을 밝혔으나 피해 주민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1년간 무상대여로 은근슬쩍 넘어갈 생각 말고 피해 차량 보상하라", "1년간 대여해 준 차는 누구한테 팔려고", "손해배상은 왜 안하냐", "무상대여? 무상으로 줘야하는 것 아니냐" 등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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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날 벤츠코리아는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같은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이다. 가구당 1대를 제공한다.
제공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이다.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제공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대로 추산됐다. 이번 지원은 벤츠코리아가 지난 9일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원과는 별개다.
벤츠코리아는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벤츠코리아가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45억원 기부와 별개로 벤츠 E200 최대 1년 무상 지원 방침을 밝혔으나 피해 주민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1년간 무상대여로 은근슬쩍 넘어갈 생각 말고 피해 차량 보상하라”, “1년간 대여해 준 차는 누구한테 팔려고”, “손해배상은 왜 안하냐”, “무상대여? 무상으로 줘야하는 것 아니냐” 등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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