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최악의 영입' 마운트, 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4~5주 결장 예정"

남정훈 2024. 8. 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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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또 부상을 당해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화했다.

마운트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14경기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은 먹튀의 길로 향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5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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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또 부상을 당해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화했다.

2019/20 시즌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찬 마운트는 램파드의 양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중용 받았고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는 볼 수 없으나 2선과 중원을 오가면서 꽤나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는 8골 6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마운트는 두 시즌 만에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승골을 돕는 활약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철강왕이었던 그가 부상을 달고 살기 시작했으며 중용을 별로 받지 못해 첼시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결국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진하고 재계약에 대한 문제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마운트는 결국 지난여름 맨유와 수개월에 걸친 계약 협상 끝에 6천만 파운드(약 1024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마운트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14경기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은 먹튀의 길로 향했다.

그런 마운트를 향해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여러 매체들은 맨유가 마운트의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텐 하흐 감독은 구단 스포츠 부서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올여름 특정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 과정에서 마운트와 안토니가 잠재적인 이적 후보로 거론되었다.

하지만 마운트는 잔류해 증명하기로 결심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했었다. 하지만 그런 마운트가 또 쓰러졌다. 마운트는 오늘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경기 도중 사소한 근육 문제를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검사를 받았는데 몇 경기 정도는 결장할 것 같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그리고 프리시즌 동안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다시 활력을 되찾고 예리하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꼈다. 내가 얼마나 좌절하고 있는지 직접 듣고 싶었고, 여러분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5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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