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득남 김용건도 있는데‥57세 김범수 “초1 딸에 나이 비밀”(꽃중년)[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8. 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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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김범수가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아빠에게 궁금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딸 희수는 아빠 나이를 물었다.

희수의 나이 공격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고, 박진희는 "딸이 아빠 나이를 모르나"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얘기 안 해줬다. 정확한 나이는 모른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라고 50세에 딸 희수를 얻은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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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57세 김범수가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8월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가 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피치 대회를 마친 후 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번지 피트니스를 즐긴 김범수 부녀는 놀이터에서 함께 그네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

아빠에게 궁금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딸 희수는 아빠 나이를 물었다. 희수의 나이 공격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고, 박진희는 “딸이 아빠 나이를 모르나”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얘기 안 해줬다. 정확한 나이는 모른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라고 50세에 딸 희수를 얻은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김원준은 “우리 예은이는 맨날 어디 가서 ‘우리 아빠 쉰두 살이에요’라고 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해 버린다. 아빠, 엄마 나이 차도 다 안다”라고 반응했다.

김범수는 “처음에는 비슷하게 알려줬던 것 같다. 희수가 어느 순간 엄마, 아빠와 같이 오래 살고 싶고, 내가 다시 태어날 때 엄마, 아빠와 계속 같은 가족을 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굳이 이 얘기를 해서 희수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안 좋겠다고 생각해서 안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는 “그건 약간 이해된다. 옛날에도 늦둥이들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60대인 사람도 있었다. 걔네들이 그걸 신경 썼던 것 같다. 나는 그런 걸 신경 안 쓰는 사람인데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해했다.

김범수는 희수에게 “다른 아빠들보다 아빠가 나이가 많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희수는 “나이가 더 많으면 더 현명한 거다”라고 아빠를 위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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