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 아내와 갈등…"이유없는 공격, 병원 상담도" 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4. 8. 30.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육아 생활이 그려졌다.

밤 늦게 귀가한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잘 견뎌냈다. 지금부터는 오빠가 알아서 하겠다"며 혼자 육아에 나섰다.

이지훈은 육아와 별개로 아야네의 출산 후 호르몬 변화까지 챙겨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육아 생활이 그려졌다.

지난달 출산한 아야네는 이날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해 딸 루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육아와 함께 집 정리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밤 늦게 귀가한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잘 견뎌냈다. 지금부터는 오빠가 알아서 하겠다"며 혼자 육아에 나섰다.

이지훈은 새벽 3시 칭얼거리는 딸을 안고 미리 소분해 둔 모유를 먹였다. 다만 루희는 계속 뒤척였고, 이지훈은 뜬눈으로 밤을 샜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은 육아와 별개로 아야네의 출산 후 호르몬 변화까지 챙겨야 했다. 그는 "어제 소파에 누워 간식을 먹었다. 늘 하던 대로 먹여 줬는데 흘렀나 보다"며 "아내가 '그럴거면 주지마'라고 했다. 눈을 보고 주지 않을 거면 주지 말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아내가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을 했다. 호르몬 변화가 있는데 병원을 권유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 우울증 초기 증상이었다. 병원 가서 상담을 받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1997년 전처와 결혼해 김동현을 품에 안았지만 2015년 8월 협의이혼했다. 이후 5년 만인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1년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