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소아마비 백신접종 위해 일부 전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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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내달 1일부터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전투를 중단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팔레스타인 지부의 릭 피퍼콘 대표는 가자지구 내 백신 접종이 오는 1일 시작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인도주의 부대 또한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 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인 전투 중단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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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내달 1일부터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전투를 중단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팔레스타인 지부의 릭 피퍼콘 대표는 가자지구 내 백신 접종이 오는 1일 시작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사흘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도로 지정한 구역에 한해 교전이 중단되며 어린이 약 6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이 접종된다.
WHO는 백신 접종이 가자 중부에서 시작해 가자 남부를 거쳐 가자 북부에서까지 각각 사흘씩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필요하다면 접종 구역의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 기간을 나흘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셈 나임 하마스 정치국원은 WHO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백신 접종 캠페인을 환영했다.
이스라엘군 인도주의 부대 또한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 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인 전투 중단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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