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드디어 잉글랜드 땅 밟는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마지막 퍼즐로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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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아오가 드디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로 향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일본 국가대표 다나카 아오의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포투나 뒤셀도르프의 미드필더였던 다나카 아오는 오늘 이적료 350만 유로(약 51억 원)와 보너스에 합의한 후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 완료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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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나카 아오가 드디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로 향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일본 국가대표 다나카 아오의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다. 활동량과 킥이 뛰어나며, 멀티포지셔닝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므로 클럽에서는 3선에서 기용되는 반면 국대에서는 측면에서 뛰기도 한다.
다나카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를 했다. 2019년에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컵, 슈퍼컵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2021년에는 리그 우승과 팀의 두 번째 슈퍼컵 우승도 이끌었다.
이후 2021/22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그는 2022/23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좋게 출발했지만 관절 부상으로 인해 중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했었고 국가대표로 꾸준히 출전하며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월드컵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미토마 카오루의 크로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으며 일본의 16강 진출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나다카 아오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었었다. 다나카는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가면서 30경기에 출전한 그는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 팀을 이끈 그는 드디어 분데스리가 2부 리그를 벗어나 잉글랜드로 향한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포투나 뒤셀도르프의 미드필더였던 다나카 아오는 오늘 이적료 350만 유로(약 51억 원)와 보너스에 합의한 후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 완료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나카는 조 로돈, 라기 라마자니, 제이든 보글, 알렉스 케언스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리즈에 합류할 예정이며, 마누 솔로몬과 조 로스웰은 각각 토트넘 핫스퍼와 본머스에서 임대 계약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패배해 아쉽게 승격을 놓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리즈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개막 3경기에서 승점 5점을 획득하며 부진한 출발을 이어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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