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망감에…나스닥 -0.23% 다우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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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엔비디아 모멘텀을 잃어버린 후유증을 호소하면서 장 초반 반등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정오를 지나 1% 이상 반등하면서 41,500대를 기록해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63포인트(0.59%) 상승한 41,335.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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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엔비디아 모멘텀을 잃어버린 후유증을 호소하면서 장 초반 반등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정오를 지나 1% 이상 반등하면서 41,500대를 기록해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상승폭을 절반 가량 반납해 지난 기록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전망을 밝혔다. 상반기 기술주에 쏠렸던 자금은 하반기 미국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로 증시를 아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대기업으로 다시 분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63포인트(0.59%) 상승한 41,335.05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0.22포인트 내려 전 거래일과 비슷한 5591.96을 나타냈다. 나스닥도 39.6포인트(0.23%) 떨어져 지수는 17,516.43에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들은 전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했고, 3분기 가이던스나 신제품 블랙웰의 납기우려 등에 대한 해답도 명확히 내놓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이날 6% 안팎 하락하면서 실망한 투심을 반영했다.
카슨그룹의 수석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엔비디아는 여전히 전년비 122%나 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훌륭한 회사이지만,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는 (투자자들의)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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