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경고' 김민재, '겨울 방출설 현실 되나'...獨 매체 "부진 계속된다면 뮌헨은 1월 혹은 여름 조치 취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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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김민재 입지에 우려를 표했다.
심지어 매체는 "그가 구단 내부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가 아직 독일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뮌헨은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뮌헨은 1월 혹은 여름엔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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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독일 언론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김민재 입지에 우려를 표했다.
독일 매체 'GGFN'은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센터백 김민재가 보여준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접전 끝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기긴 했으나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중반기 이후 계속된 수비진의 부진이 시즌 초반까지 이어지며 어려운 한 해를 예고했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전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만약 상대의 자책골, 세르주 그나브리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없었다면 김민재가 패배의 원흉이 되는 상황이었다.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을 참고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망한 현지 여론을 뒤집진 못했다. 이후 김민재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퍼포먼스를 보일 경우 뮌헨으로부터 가혹한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매체 또한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일종의 경고를 날렸다. 'GGFN'은 "작년 여름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했을 때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큰 기대를 받았다"라며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동안 강하고 지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곧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처럼 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체제 아래 리그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부진에 빠졌고 이는 볼프스부르크전 등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혹평했다.
심지어 매체는 "그가 구단 내부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가 아직 독일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뮌헨은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뮌헨은 1월 혹은 여름엔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계속해서 이적설 및 방출설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았다. 이후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프리시즌 및 리그 개막전에 주전으로 나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른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GGFN'는 김민재를 향해 섬뜩한 경고 메시지를 보냄
-매체는 김민재가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방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
-김민재는 리그 개막전 볼푸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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