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호재가 엔비디아 악재 눌러, 다우는 또 사상최고(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총생산(GDP) 호재가 엔비디아 실적 악재를 누르며 미국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전일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 매출 300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익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수백%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총생산(GDP) 호재가 엔비디아 실적 악재를 누르며 미국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9%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0.22포인트)%, 나스닥은 0.23% 각각 하락했다.
이는 미국 GDP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GDP는 잠정치(속보지) 추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된다. 그런데 추정치가 잠정치를 상회한 것.
이날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가 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2.8%)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는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이는 엔비디아 악재를 눌렀다. 전일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6% 이상 급락했다.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 매출 300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익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87억 달러와 64센트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22%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이뿐 아니라 이번 분기 전망도 매출이 32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317억 달러를 상회한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이날 6% 이상 급락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급격한 성장세가 꺾였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수백%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일단 급격한 성장세는 끝났다는 데 투자자들은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실적은 미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GDP를 비롯한 거시 지표가 좋게 나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혼조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0.26%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6.38% 급락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0% 하락에 그쳤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