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민정수석, 재산 43억 신고…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391억원 [오늘의 행정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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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임명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재산 42억7559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수석 등 올해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신규 임명 및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112명의 수시재산등록 내용을 29일 공개했다.
김 수석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다세대주택과 모친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등 건물가액 21억3200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정연 전 대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이 82억696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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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임명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재산 42억7559만원을 신고했다.
허동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38억3915만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33억649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38억8760만원을 신고했다.
이달 현직 등록 대상자 중에서는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재산 391억304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비서관의 재산은 종전 신고보다 5억5493만원 늘었다. 재산 중에서는 배우자의 보유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형 한방병원 관련 재단 이사장의 자녀인 이 비서관의 부인은 비상장주식인 그린명품제약과 제이에스디원 주식 각 2만주를 신고했다. 가액은 252억3600만원이다.
이어 한진호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55억9803만원, 최승준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이 55억1963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정연 전 대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이 82억696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보다는 재산이 5259만원 늘었다. 이어 조만형 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65억1432만원), 장경상 전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55억27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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