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스위트홈은 나의 20대…좋은 영향 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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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스위트홈' 시즌1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 10에 진입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2019~2021)를 비롯해 스위트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세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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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엑스포 서울시장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스위트홈' 시즌1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 10에 진입했다. 국내를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총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극중 고민시는 고등학생 '이은유'를 맡아 재난 상황 속 괴물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시즌2~3에선 성숙해진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사로잡았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딸로 불리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2019~2021)를 비롯해 스위트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세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23일 공개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총 16개국에서 톱10에 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활약도 돋보였다.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을 팔며 K푸드를 알렸으며, 배우 이서진, 박서준 등과 케미도 뽐냈다.
고민시는 최근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서 서울시장상을 차지했다. "스위트홈 시즌 1~3를 5년 동안 함께했는데, 의미있는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20대를 생각했을 때 스위트홈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내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이라서 의미가 깊다"고 짚었다. "더 좋은 작품, 이야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시장상 수상 소감
우선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의 20대와도 같은 '스위트홈'으로 받아서 더 의미 있습니다. 저와 함께 한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스위트홈'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항상 늘 그렇지만 첫 촬영했을 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시즌1에서 첫 등장한 장면이 발레 신인데, 뜨거웠던 여름날이었습니다. 행복했고 새로운 도전을 해서 즐거웠던 순간입니다.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
데뷔 초 선배들이 기부한 기사를 봤고, 저한테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나중에 나도 저런 길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신기하게도 제가 기부할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외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
남양주요! 남양주 근처에 살았는데 정말 좋아요. 서울 근교이다 보니 가깝고 자연친화적입니다. 주변에 맛집도, 볼거리도 많아서 추천합니다.
-마지막 인사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고 싶고요. 제가 느끼는 좋은 작품을 많은 팬, 시청자, 관객들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스펙트럼을 넓혀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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