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감 33도 무더위…"해상 강풍·높은 파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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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인 금요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산지를 제외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평년 28~29도)로 분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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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30일인 금요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산지를 제외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평년 28~29도)로 분포하겠다.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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