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30일, 금)…태풍 영향 강풍·부산 낮 최대 40㎜ 비

제10호 태풍 '산산' 영향으로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인근에 강한 빌딩풍이 몰아쳐 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힘겹게 걷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30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부산에는 낮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27, 김해 26도, 양산 27도, 창원 26도, 하동 25도, 거창 22도, 진주 25도, 합천 25도, 통영 26도, 남해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김해 33도, 양산 32도, 창원 34도, 하동 36도, 거창 33도, 진주 35도, 합천 34도, 통영 34도, 남해 35도로 전날보다 1~4도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4m, 먼바다에서 1.5~4.5m로 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 그 밖의 경남에서는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