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파리서 마크롱과 정상회담…우크라 계속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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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만나 양자 관계 강화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국방·안보·이민·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은 앞으로 몇 달 내로 영국과 프랑스의 긴밀한 관계를 더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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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만나 양자 관계 강화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국방·안보·이민·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은 앞으로 몇 달 내로 영국과 프랑스의 긴밀한 관계를 더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민자의 밀입국 경로를 차단하고 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더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머 총리는 파리 방문에 앞서 독일을 찾아 올라프 숄츠 총리와 국방 및 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가 유럽연합(EU)의 강대국인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한 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수년간의 불화 끝에 동맹들과 외교·무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며 중동 정세를 안정시킬 필요성에 관해 논의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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