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의혹’ 전·현직 의원 오늘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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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30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이성만 전 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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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30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이성만 전 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2년 6개월, 허 의원과 윤 전 의원, 임 전 의원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청렴 의무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책임이 있는데 이를 방기했다”면서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의 지지모임에서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나눠 준 혐의로, 허 의원과 이 전 의원, 임 전 의원은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은 혐의 등으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에게 선거자금 1,100만 원을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6천만 원 상당의 금품 마련을 지시·요구·권유한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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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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