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센강 문제…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일정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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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강의 관리 문제가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말썽이다.
2024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 모든 경기를 하루 만에 치르기로 했다.
일각에선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이 수영을 뺀 '듀애슬론' 경기로 치러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수영 750m, 사이클 20㎞, 육상 5㎞ 기록을 합산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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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강의 관리 문제가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말썽이다. 2024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 모든 경기를 하루 만에 치르기로 했다.
파리 패럴림픽에선 수질보다 빠른 유속이 더 큰 문제다. 절단 장애인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유속이 빠른 곳에서 수영하면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이 수영을 뺀 ‘듀애슬론’ 경기로 치러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수영 750m, 사이클 20㎞, 육상 5㎞ 기록을 합산해 경쟁한다.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은 이와 관련해 “수영 코스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에 한국 선수단은 양팔 절단 장애인인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스포츠 등급 PTS3)가 출전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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