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첫 AI홈 허브, LG ‘씽큐 온’ 내달 공개

장형태 기자 2024. 8. 30. 0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정용 홈 허브 제품 ‘씽큐 온’을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한다.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 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LG전자

씽큐 온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집안 가전을 서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 제품이다. 모습은 AI 스피커와 비슷하나,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가전 기기를 24시간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 음성 인식 스피커가 단답형 문답에 그쳤다면, 씽큐 온은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공청기(공기청정기) 조용히”라고만 말해도, 이를 알아듣고 공기청정기 풍량을 낮추는 식이다.

씽큐 온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AI칩이 적용돼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연결하고, 고성능 연산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LG가전이 아닌 다른 국내외 가전 제품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