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곡역서 5중 추돌사고…60대 운전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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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곡역 일대에서 차량 5중 추돌사고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3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쯤 인천 부평구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일대 편도 4차로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량 3대 후미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A 씨는 직진 중 해당 도로 2~3차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정차한 승용차량 3대 모두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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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산곡역 일대에서 차량 5중 추돌사고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3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쯤 인천 부평구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일대 편도 4차로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량 3대 후미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 가장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50대 남성 B 씨의 K7 차량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면서 반대 방향에서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
충돌 이후에도 A 씨의 트럭은 계속 움직여 산곡역 3번 출구 승강기 진입로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를 포함한 승용차·버스 운전자 4명과 버스 승객 20여 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행자 중 다친 사람은 없다.
A 씨는 직진 중 해당 도로 2~3차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정차한 승용차량 3대 모두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살피는 한편, A 씨가 퇴원하면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퇴원 후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며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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