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왜 PO에서 강해지는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강윤식 2024. 8. 30. 00: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너' 문현준.
패자전으로 향한 T1의 '오너' 문현준이 남은 PO 일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T1이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 대 3으로 패했다. 1, 2, 3세트 모두 상대의 교전력에 힘을 쓰지 못한 T1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너지며 패자전으로 향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문현준은 "자신감 있는 상태로 왔는데 무기력하게 0 대 3으로 패한 거에 대해 너무 아쉽게 생각한다"며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 잘 고쳐서 다음 경기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경기 총평을 전했다.

지난 스프링에서도 T1은 PO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에 0 대 3으로 패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T1은 최종 결승 진출전서 복수를 해주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스프링의 기억을 떠올린 문현준은 이번 서머에도 다시 한번 그때의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저희가 스프링 때 그런 결과를 냈기 때문에 서머 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다. 그리고 이번에 한화생명과 경기하면서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도 파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후 다시 만나면 큰 경기에서 만나게 되는데, 자신 있게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문현준은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문현준은 "저희가 져서 패자조로 갔지만, 아직 코인이 남아있고 잘 준비해서 왜 저희가 플레이오프에 오면 더 강해지는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