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호 16강 도전' FIFA U-20 여자 월드컵, 1일 콜롬비아서 개막... 24개국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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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대회의 막이 오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4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U-20 여자 월드컵이 1일 오전 5시 A조의 카메룬과 멕시코, B조의 프랑스와 캐나다의 경기로 개막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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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대회의 막이 오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4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U-20 여자 월드컵이 1일 오전 5시 A조의 카메룬과 멕시코, B조의 프랑스와 캐나다의 경기로 개막한다. 지난 2002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24개국이 출전해 열전을 치른다. 그동안 16개국이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24개국으로 확대되며 카메룬, 피지, 모로코, 오스트리아가 첫 출전하게 되었다.
개최국 콜롬비아는 역사상 세 번째 FIFA 주관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U-20 남자 월드컵과 2016년 FIFA 풋살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또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과 올해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에서 모두 8강에 올라 여자 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개 팀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 조 1위와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D조에 속한 한국은 독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독일은 U-20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3회)이고, 나이지리아는 준우승만 2회 차지한 강호다. 한국으로선 베네수엘라는 반드시 잡고 나머지 두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으로 임할 예정이다.
한국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올랐던 3위다. 당시 지소연, 이민아 등의 활약으로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VAR) 시스템을 대신할 풋볼 비디오 서포트(FVS)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FVS는 VAR에 비해 더 적은 수의 카메라가 투입되고, 인력과 비용도 적게 필요로 한다. 각 팀의 감독이 대기심을 통해 확인을 요청할 수 있고, 주심이 리플레이 지역에서 중계 영상을 확인하여 판정한다. 단, FVS도 VAR이 적용되는 네 가지 상황인 득점 여부, 페널티킥 여부, 퇴장 여부, 올바른 경고/퇴장 선수 여부에만 적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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