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케네디 사퇴후 해리스-트럼프 치열한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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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이후 실시된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역시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지지 선언 이후인 25∼28일 천 명의 투표 의향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오차범위 ±3.1% 포인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이내인 48% 대 43%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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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이후 실시된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현지 시간 25∼28일 7대 경합 주에서 주별로 투표 의향 유권자 700∼8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주별 오차범위 ±2.8∼±3.6% 포인트)에서 두 후보는 각각 3개 주에서 상대에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고, 한 곳에서 동률을 이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와, 미시간, 네바다(49대48)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각각 상대에 소폭 앞섰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48대48로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양 후보가 상대에 앞선 곳에서도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3% 포인트 이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 개시 이틀 전인 지난 23일, 약 5% 안팎의 전국 지지율을 보이던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역시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지지 선언 이후인 25∼28일 천 명의 투표 의향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오차범위 ±3.1% 포인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이내인 48% 대 43%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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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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