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오밍, 내년부터 NBA 연금…최대 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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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농구협회 야오밍(44) 제6대 주석은 현역 시절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1순위 신인 ▲8차례 NBA 올스타 ▲All-NBA 세컨드팀 2번 및 서드팀 3회 선정 등 아시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중국 라디오·텔레비전 관리국 및 공산당 중앙선전부 방송 '중궈중양뎬스타이'는 "NBA 복지 제도는 좋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정한 후 "야오밍 농구협회장 순자산은 오래전 10억 위안(1877.20억 원)을 넘어섰다. 자금 조달 능력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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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농구 선수였다. ‘레전드’라는 단어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시아 농구 역사상 제일 상징적인 존재다.” - 2020년 7월 국제농구연맹(FIBA) 홈페이지 -
중국농구협회 야오밍(44) 제6대 주석은 현역 시절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1순위 신인 ▲8차례 NBA 올스타 ▲All-NBA 세컨드팀 2번 및 서드팀 3회 선정 등 아시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코트를 떠난 후에도 미국프로농구 및 국제농구연맹 명예의 전당에 잇달아 헌액되며 높은 위상을 인정받았다. 재정 문제로 2009-10시즌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중국프로농구 친정팀 상하이주스다사위를 인수한 미담은 감동을 줬다.
은퇴 후에도 여전한 이름값 덕분에 건당 300만 위안(5.63억 원)이상의 여러 후원 및 광고 계약을 맺은 야오밍이었다. 그러나 중국 농구 행정 총책임자가 된 이상 무엇보다 공정성을 의심받아선 안 된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내린 결단이었다.
사실 ‘중국농구협회장 야오밍’의 성적표는 나쁘다. 남자대표팀은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대회 및 2024년 제33회 프랑스 파리대회 예선 탈락으로 올림픽 본선은 구경하지도 못했다.
야오밍이 만 45세가 되는 2025년부터 미국프로농구선수 당시 적립한 NBA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는 뉴스 또한 ‘평범한 중국 근로자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인데? 그런데 그거 없이도 살 사람이야’는 반응이다. 시기나 질투하는 목소리를 찾긴 어렵다.
NBA 연금은 3시즌 이상 뛰어야 대상이 된다. 45~59세까지는 ‘근속 연수 × 306.34달러(40.92만 원)’가 월 기본값이다. 49세까지는 ⅔, 50세부터는 매달 전액을 수령한다. 60세 이후는 ×1666.7달러(222.50만 원)로 계산법이 바뀐다.
중국 라디오·텔레비전 관리국 및 공산당 중앙선전부 방송 ‘중궈중양뎬스타이’는 “NBA 복지 제도는 좋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정한 후 “야오밍 농구협회장 순자산은 오래전 10억 위안(1877.20억 원)을 넘어섰다. 자금 조달 능력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소개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긴 하지만, 국영방송에서 ‘퇴직연금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확인해준 것이다. 어쩌면 야오밍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NBA 연금도 중국농구협회에 기부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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