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노정연 전 대구고검장, 82억여원 신고…퇴직자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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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퇴직한 노정연(57) 전 대구고검장이 82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노 전 고검장이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82억6천968만7천원으로, 종전보다 5천258만5천원 늘었다.
노 전 고검장이 이번에 신고한 재산은 올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퇴직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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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지난 5월 퇴직한 노정연(57) 전 대구고검장이 82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노 전 고검장이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82억6천968만7천원으로, 종전보다 5천258만5천원 늘었다.
노 전 고검장이 이번에 신고한 재산은 올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퇴직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소재 15억9천100만원짜리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자녀 몫 예금은 11억3천92만7천원으로, 본인과 배우자·딸이 보유한 증권은 23억203만6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밖에 본인과 배우자 몫 채무는 13억2천만원이다.
사법연수원 25기로 검찰 역사상 최초로 여성 고검장에 오른 노 전 고검장은 전주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창원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5월 사의를 표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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