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승포' 삼성, 키움 3연전 쓸어담고 선두 추격
[앵커]
프로야구 2위 삼성이 연장전에 터진 구자욱의 결승 홈런으로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삼성은 이번 주말 맞붙는 선두 KIA와의 격차를 4경기 반으로 줄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입니다.
[기자]
구자욱이 키움 이명종의 높은 공을 힘껏 잡아당겨 고척돔 외야 상단으로 날려 보냅니다.
연장 11회까지 전개된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이번 경기 첫 득점이자, 결승 홈런입니다.
이미 키움에 2연승을 거둔 삼성은 3연전의 마지막 경기마저 쓸어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일주일 전, 6경기 반이던 선두 KIA와의 격차는 4경기 반으로 줄었고, 한 경기 차에 불과하던 3위 LG와는 4경기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 주말 선두 KIA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는 점도 큰 소득입니다.
SSG는 광주 원정에서 선두 KIA에 일격을 가하며 2연패 뒤 소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중심 타자 최정과 에레디아, 한유섬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SG는 5위 kt와 6위 한화를 바짝 추격하면서 피 말리는 5강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t는 8회 초 터진 로하스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습니다.
5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4위 두산에 두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NC는 삼진 10개를 곁들인 하트의 호투를 앞세워 갈길 바쁜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중기 '보고타'·넷플릭스 '지옥2', 부국제에서 먼저 본다
- 예능 접수한 임영웅·BTS 진, 나란히 화제성 1·2위
- [Y현장] "상상도 못 해, 꿈인가 싶어"…조정석의 가수 데뷔 도전기, '신인가수 조정석'
- [Y현장] 토종OTT 첫 사극 ‘우씨왕후’…전종서 ‘학폭 논란’ 씻을까
- ‘컴백’ 르세라핌, 덱스의 냉터뷰→아이돌 인간극장 등 본격 예능 행보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속보] 대법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유죄 확정
- '법카 유용' 김혜경 오늘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故송재림, 日 사생팬에 괴롭힘 당했나...계정 삭제 후 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