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엄마 아빠 반반 닮은 '생후 23일 딸' 공개 "2시간 통잠 자"('아빠는 꽃중년')

조나연 2024. 8. 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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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생후 23일 된 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딸과 만난 지 (녹화 기준) 23일 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와 딸이 조리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훈은 "촬영 날짜로 봤을 때 12일 차 됐을 때다"며 조리원에 아야네와 딸 루희를 두고 일터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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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배우 이지훈이 생후 23일 된 딸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게스트로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딸과 만난 지 (녹화 기준) 23일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눈이 좀 피곤해 보인다"고 하자 이지훈은 "컨디션 좋게 나오고 싶었는데 아기가 2시간 만에 깬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이어진 영상에서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와 딸이 조리원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진희는 "엄마 아빠가 이목구비가 또렷해서 그런지 아기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김용건도 "100일 지난 것 같다"고 놀라워하자 이지훈이 "튼튼하다. 살도 많이 올랐다"고 얘기했다. 

딸 루희는 생애 첫 수영을 마쳤다. 이지훈은 "촬영 날짜로 봤을 때 12일 차 됐을 때다"며 조리원에 아야네와 딸 루희를 두고 일터로 떠났다.

행사를 마치고 집에 온 이지훈은 들어서자마자 아내를 찾았다. 아야네도 남편을 보고 미소를 보였다. 잠들어 있는 루희를 보고 김구라는 "벌써 효녀다"라며 흐뭇해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은 본격 육아에 돌입했다. 아이를 재우기도 하고, 목욕도 시키며 아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저 정도면 잘 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도 "때를 밀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잘했다"고 칭찬했다. 

홀로 마트에 간 이지훈은 닭, 전복 등 해신탕을 만들 재료를 샀다. 아야네의 피로 회복을 위해 고심한 메뉴였던 것.

아야네는 이지훈이 마트에서 산 음식들을 보고 "아니. 그런데 내가 못 먹는 것만 사 왔냐. 매운 거 못 먹는다"고 실망했지만 이지훈은 "먹으면 되지"고 얘기했다. 

이지훈은 아내를 위해 백숙과 해신탕을 준비했고, 이지훈의 모친과 누나도 집에 깜짝 방문해 요리를 도왔다. 

돼지 족을 본 아야네는 "저거 못 보겠다"며 놀라워했다. 인터뷰에서 아야네는 "돼지 족이 모유 수유에 좋다고, 시어머니도 해주셨다고 하긴 했는데. 일본에서는 돼지의 다리를 잘 안 먹는다. 한국에서는 족발로 많이 먹는데, 저는 생긴 것을 처음 봐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해신탕을 맛본 아야네는 "엄청 찐하다. 간도 딱 맞는다. 시간은 걸리지만 맛은 진짜 너무 맛있다. 놀랍다"며 감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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