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母, 출산 ♥아야네에 명품 선물…"나중에 루희 거" [꽃중년](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지훈의 모친이 며느리를 위한 선물을 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출산한 아야네를 위해 이지훈의 가족이 총출동했다.
이날 이지훈은 닭과 낙지를 넣은 해신탕을, 이지훈의 모친과 누나는 모유수유에 좋은 돈족탕을 끓였다. 그러나 아야네는 "일본에서는 돼지 발을 잘 먹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보였다.
패널로 나온 박진희는 "맛도 중요하지만 나 출산했다고 챙겨주는 남편 마음이 고마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야네는 이지훈이 끓인 해신탕을 "진짜 맛있다"며 잘 먹었다. 그러나 끓고 있는 족탕을 보며 "잘 먹을 수 있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족탕을 맛본 아야네는 "이게... 뭐라 할 말이 없다. 비리진 않다. 근데 아무 맛도 안 나서 맛있다고 표현하기 그렇다. 많이는 못 먹겠다. 물린다. 느끼하다. 맛있진 않아"라고 솔직한 맛 표현을 했다.
시모는 "약이다 생각하고 먹어"라고 조언했다. 아야네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많이 먹을 수 있다"며 "돼지족도 먹어야 하고 엄마가 되는 게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후 시모는 "아기 낳느라 고생했다고 선물 샀다. 집에 있겠지만 하나님 말씀 부지런히 잘 잇고"라며 성경책을 선물했다. 또한 명품 D사 쇼핑백을 건네며 "딸 낳느라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쇼핑백 속에는 D사의 귀걸이가 들어있었다. 아야네는 바로 귀걸이를 착용하며 "루희가 스무 살 되면 줄게. 나중에 루희 거예요"라며 "감사해요. 무슨 수고요. 어머님도 오빠 낳느라 수고하셨잖아요"라고 화답했다. 지켜보던 패널들은 "오늘 표정 중 제일 밝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7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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